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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1화

이태호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맞아요!” 그는 태일종의 종주 선우정혁에게 숨기지 않고 스스럼없이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선우정혁은 이태호가 신통을 수련해서 이상 현상을 일으킨 것을 알게 된 후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넌 정말 운이 좋군. 이화 성왕의 무기(武技)를 성공적으로 수련했다니.” 감개무량한 선우정혁은 이제야 비로소 눈앞의 이태호가 얼마나 대단한 괴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화 성왕의 청련 신통은 하늘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불길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것은 과거에 천남을 뒤흔든 무기로서 천품 무기 중에서도 최상급 존재였다. 만 년 전에 이화 성왕이 성황 경지로 돌파할 때 실패하고 좌화한 후로부터 수많은 수사가 기대를 가득 품고 이 공법을 찾으려고 애썼다. 당시 성왕급 수사도 청련 신통이 탐내서 찾아다녔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무도 이화 성왕이 좌화한 동부의 입구를 찾지 못했다. 얼마 전에 창망산맥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서 성왕의 유적지가 마침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났다. 이 유적지에서 이태호가 공법을 전승받은 후 지금까지 몇 달밖에 안 되었다. 며칠 전에 이태호가 종문의 미션궁에서 천지의 영화를 찾는다는 소식을 발표한 사실도 선우정혁은 알고 있었다. 지금 보니 그때가 바로 이태호가 청련 신통을 수련하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선우정혁의 칭찬을 들은 이태호는 수줍게 웃으면서 대전에 안내하였고 시녀에게 따뜻한 차를 올리라고 하였다. 반듯하게 의자에 앉은 이태호는 따뜻한 차 한 모금을 마신 후 말했다. “종주님께서 무슨 일로 요광섬에 오셨나요?” 이에 선우정혁은 수염을 어루만지면서 말했다. “우리 이태호 천교가 하루가 멀다 하고 이상 현상을 일으켜서 어떻게 된 일인지 보러 왔지.” 선우정혁의 말에 이태호는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선우정혁이 무슨 요건이 있어서 찾아온 줄 알았는데 이상 현상 때문에 올 줄이야. 그는 웃으면서 말머리를 돌려서 10일 후에 열릴 성공 전장을 언급했다. “종주님, 성공 전장이 곧 시작하는데 제가 조씨 가문과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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