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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0화

조씨 가문의 산소에 사람들이 모였는데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조정운은 조시환의 보고를 들은 후 손을 세게 의자의 손잡이에 내리치자 손잡이는 순식간에 가루로 부서졌다. “간덩이가 부었군! 우리 조씨 가문의 천교를 죽였을 뿐만 아니라 성자급 장로 세 명이나 참살하고 도망쳤다니! 우리 조씨 가문은 안중에도 없군!” 의자에 앉아 있는 조정운은 분통이 터져서 견딜 수가 없었다. 자기의 아들이 격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그는 가장 먼저 9급 성자 경지의 조시환, 그리고 10여 명의 장로를 파견했다. 이태호를 추격하고 포위했지만 이태호가 마지막에 도망쳤다. 그야말로 조씨 가문에게 극심한 모욕감을 안겨 주었다. 조정운이 어찌 화나서 펄펄 뛰지 않을 수 있겠는가? 주변에 모인 장로들은 그의 말을 듣고 모두 이태호에 대한 적개심이 불타올랐다. “가주님, 우리 직접 태일종에 찾아가서 선우정혁보고 이태호를 내놓으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운아, 소주와 몇몇 장로들이 이대로 헛되이 죽게 할 수 없네!” “가주님, 차라리 태일종과 싸웁시다! 전에 태일종이 신소문의 천교도 죽였으니 마침 우리는 이 기회에 신소문과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 지지하는 자도 있고 반대하는 자도 있었다. 바로 이때 7급 성자 경지의 기운을 발산한 노인이 일어서서 말했다. “가주님, 심사숙고하셔야 합니다. 대장로의 보고에 따르면 이태호는 대허공전송부로 도망쳤습니다. 천남의 각 종문에는 이런 보물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태호는 태일종에 입문한 지 1년 만에 존황 경지에서 성자 경지로 돌파했으니 중주 성지에 있는 천교라 할지라도 이자보다 더 뛰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허공전송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중주의 성지, 아니면 동황의 세가들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시환은 그의 말을 듣고 큰 소리로 꾸짖었다. “셋째야, 남의 사기를 부추기고 자신의 기세를 꺾지 마!” 성격이 불같은 장로들도 맞장구를 쳤다. “맞소. 삼장로는 이태호에게 놀라서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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