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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장

이태호는 마침내 담담히 웃더니 나섰다.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냐?" 왕사모는 이태호가 무슨 속셈인지 몰라서 놀랬다. 상대방의 머릿수가 많고 적지 않은 무림고수들도 있는데. 아무리 잘 싸운다고 해도 여러 명을 상대하기는 부족하다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태호야, 너......" 연초월도 이태호가 왜 갑자기 이런 말 하는지 이해가 안 가서 어지간히 놀랬다. "어머니, 안심하세요, 저들이 저를 어쩌지 못해요!" 이태호는 담담히 웃으면 두 발작 나아가 구맹을 보고 말했다. "구 주인장님. 기어코 용의당과 싸우시려는 겁니까?" "용의당?" 이 말을 들은 구맹은 눈썹을 찡그렸다. "너 이놈 뭔 말이냐? 혹시 용의당 사람들이 와서 널 도울 수 있다 생각해? 허허, 와봤자 용의당 조무래기들은 겁나지 않아. 둘째 태수가 온 대도 체면 같은 건 없어. 범용을 부른다면 모를까, 아니면 네게 체면 세워줄 필요가 없어!" "농담이겠죠? 자기가 뭔 범용을 불러온다고?" 누군가 방금 한 말을 듣더니 냉랭하게 웃기 시작했다. 필경 범룡은 태성시 3대 어둠의 세력 중 하나인 용의당의 당주이니 말이다. 이러한 존재였기에 설령 이태호랑 아는 사이라도 불러낸다고 나올 인물이 아니였다. "이태호야, 뭔 허풍이냐? 너 구 주인장님을 놀라게 하려는 수작이지?" 신미미는 이태호 이 자식이 상대방을 윽박지르는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하여 그 자리에서 이태호를 까밝혔다. 이태호는 상대방을 보더니 "내가 만약 불러온다면 뭐 어쩔 건데요? 뭐 엎드려 절이라도 하시려고?" "너..." 신미미는 순간 화가 나서 어안이 벙벙했다. "하하, 불러낼 테면 어디 한번 불러내봐, 만약 정말 범용을 불러낸다면 나 구맹이 즉시 자리를 뜰 것이다." "너 잘 생각해야 돼, 시간을 1시간 줄 테니 만약 불러내지 못하면 네놈의 혓바닥을 자르고 두 다리를 분질러 버리겠어. 어디 한번 깝죽거리다 험한 꼴을 당해봐라!" 구맹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태호의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믿지 않았다. 이태호은 여전히 담담한 웃음 지으며 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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