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장

그들은 결혼한 지2년이 지났고, 나영재는 안소희가 서도훈과 아는 사이를 몰랐고, 그녀가 안진그룹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을 몰랐으며, 그녀가 숨겨진 해커 고수인지도 몰랐다. 그녀는 그에게 이렇게 많은 일을 속였는데, 그가 어떻게 믿으라는 거야? "네가 그저 예전의 네라면, 나는 믿겠어." 그는 입을 열었고, 말은 무거웠다. “하지만 결혼한 지 2년 동안, 네가 나에게 솔직했던 적이 있어?” 안소희:"......” 그녀는 그의 시선을 맞이했다. "너에 대한 내 감정을 의심해?” "의심하지 않을 수 있나?" 나영재는 과거의 모든 것을 그녀가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 "안소희라는 이름 말고, 네가 무슨 일이 정말인가?” "나가라.” 안소희는 나영재의 머리에 물이 들어갔다는 것을 수없이 깨달았다. 그녀가 아무리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그와 이야기해도 그는 그녀를 화나게 할 수 있었다. 전에는 왜 이 사람이 이런 잠재력이 있는지 발견하지 못했나? 나영재는 그녀가 안절부절 못한다고 생각했다. "이혼하지 않았다면 네가 이렇게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몰랐을 거야.” "나가라고." 안소희의 어투가 차가워졌다. "안소희." 나영재는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그녀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질문을 했다. "나는 지난 2년 동안 네가 나에게 잘해줬던 것과 나에 대한 관심, 나에 대한 사랑이 모두 거짓인지 알고 싶어.” "네가 자신에 그 말을 물어봐야지." 안소희는 화가 나서 짐을 싸서 밤새도록 도망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안소희라는 이름은 진짜야, 나도 진짜야. 결혼식 날에 내가 너에게 말했잖아, 넌 날 도와줄 수 있고, 나도 널 도울 수 있어. 난 너한테 거짓말 한 적 없어.” 그가 그녀에 물었던 문제를 그녀는 다 대답했다. 대답하기 거북한 것은 모두 침묵을 택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했냐?” 나영재는 눈이 차가워져서 이 사람은 거짓말투성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네가 전에 안진그룹의 천금이라고 말한 것을 잊었지? 이건 거짓말이 아니냐?” 안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