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6장
"왜 그래."
조진한은 그녀의 이상함을 간파했다.
진나은은 입술을 오므리더니 말했다.
"너희 아버지 정말 돈 마련하러 가시는 거 아니지?”
1200억 예물은 순전히 거짓말이다.
정말 가면... 어떡하지?
"아니."
조진한은 아버지와의 접촉은 적었지만 성격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떠날 때 하는 말은 핑계에 불과해 준비도, 고민도 하지 않을 거야.”
"그럼 다행이네."
진나은은 안심이 되네요.
“응.”
사실도 조진한이 생각했던 것과 비슷했다.
조민준은 거기를 떠나자마자 차를 타고 떠났다.
비거는 이전의 일을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사장님, 큰 도련님에게 돈을 마련하실 계획입니까?”
"마련은 무슨.”
조민준은 눈앞 자신의 이익뿐이었다.
“방금 그 말은 핑계야. 1200억의 예물을 그 가족들 외에 누가 쉽게 내놓을 수 있겠어?”
"하지만 투자라고 생각하면 손해 볼 게 없잖아요."
비서가 토론했다.
조민준은 미간을 찌푸렸다.
분명히 이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안진 그룹도 진우 그룹도 대기업이예요.”
비서는 명석한 관념으로 조민준과 이야기를 했다.
"그들과 잘 지낼 수만 있다면 우리 회사의 향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큰 나무를 끼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회사 규모로는 안진 그룹이 대충 '찌꺼기’를 줘도 오래 살 수 있다.
상장 대기업과 그들처럼 상장되지 않은 회사의 차이는 매우 크다.
"어떻게 내가 준 1200억이 조진한 주머니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진씨 가문과 안씨 가문과 관계를 맺는 데 쓴 것이라고 확신해?”
조민준은 한 번도 조진한을 믿어본 적이 없다.
그가 보기에 조진한은 남이다.
모르는 사람.
그가 어떻게 조진한에게 이렇게 많은 돈을 줄 수 있을까?
비서는 조진한의 언행을 보고 한마디 거들었다.
"큰 도련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조씨 가문의 도련님은 한 명이야."
조민준은 조진한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그가 마음에 들어 하는 건 진나은의 인맥일 뿐이다.
"앞으로 함부로 말하지 마.”
비서는 입을 벌리고 끝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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