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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4장

그러나 닉은 잡지 않고 빠르게 이 감정을 끝냈다. 소녀는 진나은이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서 특별한 방법으로 격려한걸 알기에 집과 차를 가지지 않았다. 몇 분 후, 소녀는 감정을 끊고 차를 몰고 떠났다. 닉은 정원의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진나은을 보았다. "너와 만난 적도 없는데, 왜 그렇게 많은 돈을 낭비해가며 나와 헤어지게 하는거야? ” 다른 사람들은 모두 돈으로 애인과 헤어지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진나은은 돈으로 소녀가 자신의 앞길을 똑똑히 보게 했다. "너무 오래 아파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리고 너를 위한 마음도 있고.” 진나은은 닉의 옆에 앉았다. 진나은은 실연을 당한 적이 없지만 룸메이트의 실연을 본 적이 있다. 며칠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영혼 없이 몇 달이나 보내다가 가고 싶은 회사에 합격을 한후에야 조금씩 기운을 차리고 쓰레기같은 남자를 멀리하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겠다고 맹세했다. 그런 룸메이트를 지켜보기만 해도 진나은은 가슴을 졸였는데 헤어진 당사자의 마음은 더 말 할것도 없었다. 닉은 의문스러웠다. “나 때문에?” "이 일은 내가 기록할거야.” 진나은은 진지하게 말했다. “ 다음에 또 쓰레기 같은 짓을 하면 계속 기억해서 네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은 후에 오빠를 찾아 청산하도록 할거야. ” "별것도 아닌데 네 오빠까지는 오버아니야..." 닉은 바로 꼬리를 내렸다. "시간 내서 그 아가씨한테 정식으로 사과해.” 진나은은 방금 그 여자아이의 모습을 생각하며 한마디 덧붙였다. "만약 그녀가 재결합을 원한다면 웬만한 다짐가지고 승낙하지 마. ” 거듭되는 부상이 가장 치명적이다. 다행히 그녀는 천성적으로 낙천적이어서 편지의 답장을 받지 못했을 때 담담하게 상대방을 위해 핑계를 댔다. "내가 진짜 바람 피운것도 아닌데.” 닉은 억지를 부리며 말했다. "쓰레기라고 할 수 없지? ” "예전에 네가 살던 나라는 열정이 넘쳤으니 만나서 볼에 키스하는 것도 정상이지만 여긴 그렇지 않아.” 진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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