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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화 맹소은이 잡히다

”여보세요, 유나야.” 맹소은이 훌쩍였다, “어떡해, 윤슬이 나를 고소할 거야.” 고유나도 윤슬이 이렇게 할 줄 몰랐고, 순식간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괜찮아 소은아, 조급해 하지 마.” “내가 어떻게 조급하지 않겠어.” 맹소은이 발을 동동 굴렀다, “그녀가 나를 고소한다면, 내 인생에 오점을 남길 텐데, 그때가 되면 우리 무리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겠어? 무리안의 사람들은 인생에 오점이 있는 며느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부잣집에 시집가지 못하고, 맹씨 집안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된다면, 아버지가 바깥에서 혼외 딸을 데리고 올 것이다. 갈수록 두려웠다, 맹소은은 두손으로 휴대폰을 꽉 잡았다, “유나야, 넌 반드시 나를 구해줘야 해, 나는 너를 위해서 이렇게 한 거야.” 고유나는 입술을 깨물고, 마음이 편안하지 않았다. 나를 위해서라고? 그녀는 단지 그녀에게 윤슬을 응징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암시했을 뿐, 맹소은에게 이런 방법을 쓰라고 하지 않았다.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지만, 고유나는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고 억지로 말을 했다, “알아, 너를 구할 거야.” “그럼 됐어, 그럼 됐어.” 맹소은 기뻐서 울더니, 다시 물었다, “맞아 유나야, 지난번 네가 나를 위해서 부대표님께 도움을 구한다고 하지 않았어? 네가 부대표님이 나를 도와주게만 한다면, 윤슬은 반드시 내 적수가 되지 못할 거야.” “알겠어, 지난번에는 시혁이 거절했으니, 이번에는…” “유나야, 부대표님에게 다시 말씀드려봐, 부대표님은 너를 많이 사랑하니시까, 반드시 승낙해주실 거야.” 맹소은은 거절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 황급히 고유나의 말을 끊었다. 고유나의 눈에 언뜻 언짢은 듯한 빛이 스쳐갔지만, 곧 사라지고, 난감한 안색이 되어 말했다 : “그렇지만…” “유나야, 네가 나를 구해줄 거라고 말 했잖어.” 맹소은이 또 다시 그녀의 말을 끊었다. 고유나는 가슴이 답답했지만, 어쩔 수없이 대답했다 : “알았어, 다시 해볼 게.” “고마워 유나야.”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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