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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6화 칭찬을 회수하다

소피아와 조수는 일을 다 처리하고 재빨리 달려왔다. 하지만 탈의실 부근에 도착하자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소피아와 조수는 순간 걸음을 멈추었다. 소피아는 이상한 표정이었고 그녀 뒤에 있는 조수는 입을 가리며 두 눈이 반짝했다. '세상에, 세상에! 그런 거 아니지! 나 지금 실제로 그런 일을 듣게 된 거야? 아아아, 너무 흥분돼!' 조수는 흥분돼서 얼굴이 빨개졌다. 들킬 위험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녀는 심지어 소리를 지르며 폴짝폴짝 뛰면서 지금의 이 흥분을 털어놓고 싶었다. "가자!" 소피아는 숨을 들이마시고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조수에게 말했다. 조수는 입을 가리던 손을 내려놓았다. "사장님, 여기서 좀 더 기다리지 않고요?" '좀 더 듣고 싶단 말이야! 얼마나 어려운 기회야. 이번을 놓치면 다시는 없을 거라고.' 소피아는 자기의 조수를 잘 알고 있었다. 그녀가 자꾸 탈의실 쪽을 쳐다보자, 소피아는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았다. 그러자 소피아는 어이가 없어서 조수의 머리를 한번 치며 경고했다. "들키는 게 무섭지 않으면 여기 있어. 만약 부 대표님이 널 찾으면 절대로 내 조수라고 하지 마. 난 안 도와 줄 테니까." 말을 마친 소피아는 조수를 무시하고 먼저 휴식 구역으로 가버렸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조수가 감히 남아있을 리가 없었다. 조수는 아쉬운 눈빛으로 탈의실을 한번 보고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빠른 걸음으로 소피아를 따라갔다. 탈의실에 있던 윤슬은 소피아와 조수가 이미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오해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만약 알았다면 그녀는 쪽팔려서 죽었을지도 몰랐다. 비록 그녀와 부시혁은 정말 그런 짓을 한 게 아니지만 거의 비슷했다. 왜냐면 지금 그녀는 거의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원래 몸에 있던 드레스는 남자가 끈을 푼 것과 동시에 아내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어깨에 드레스가 벗겨지는 걸 방지하는 끈이 잇긴 했지만, 그녀 등에 키스를 하던 부시혁은 그게 거슬린다고 느꼈는지 그것마저 풀어버렸다. 그러자 드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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