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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화 당신이 주는 것은 필요 없어

장 비서는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부 대표님, 지금 언론사에서 끊임없이 전화가 와서 대표님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아마 고유나 씨 사고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부시혁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몇 군데에서 전화가 왔죠?” “대형 언론사 빼고는 다 왔어요.” 부시혁이 망설이며 말했다. “인터뷰하고 싶으면 회사 파산할 각오하라고 전하세요!” “네!” 장 비서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부시혁의 말에 장 비서는 기자들이 쌤통이라고 생각했다. ‘인기를 위해 죽을 각오하고 부 대표님을 인터뷰하려는 거 아닌가?’ “아 맞다, 부 대표님.” 장 비서는 갑자기 할 말이 생각났다. “지난번에 시무빈한테 대표님 심장이 시청의 심장이냐고 물어보라고 하셨던 거 알아냈습니다. 지난 6년 동안 시무빈은 대표님을 주시하고 있어서 대표님이 최면에 걸려서 몸이 약해졌을 때 바로 나타났던 거예요.” 부시혁이 고개를 들며 말했다. “역시 그랬군요!” “그리고 시무빈이 내일 회사에 가서 대표님 최면과 머릿속에 맴도는 목소리 그리고 잊혀졌던 기억을 풀어줄 거예요.” 장 비서가 대답했다. 부시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시청의 죽음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알아냈어요?” “아직이요.” 장 비서가 유감스러운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이미 6년이나 지난 일이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미 도로교통관리국에 연락을 해서 당시 시청의 교통사고 CCTV를 찾을 수 있냐고 했더니 만약에 찾으면 CCTV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찾지 못하면 조사를 진행하기 어려울 거라고 했어요.” 부시혁이 어두운 눈빛으로 말했다. “고유나 쪽부터 알아보는 것도 괜찮아요.” “아마 그래도 안 될 겁니다!” 장 비서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시청의 죽음이 정말 고유나와 관련 있어도 고유나는 절대 인정하지 않을 거예요. 인정해도 저희가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않으면 고유나는 판사에게 저희가 강요해서 어쩔 수 없이 인정했다고 반박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고유나는 무죄로 풀려날 거예요!” 부시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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