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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7화 진행된 반격

“그 외의 댓글 알바는?” 윤슬을 욕하는 댓글을 생각하자, 부시혁 주위의 분위기가 사람을 얼어버릴 정도로 차가웠다. 전화 맞은편에 있던 장 비서마저 그 한기를 느끼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미리 통계했습니다. 댓글 알바 집단이 총 10개인데, 그중 세 개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고 다른 세 개는 자발적으로 이뤄진 거예요. 그리고 두 개는 고씨 가문이랑 소성이 찾은 거고 남은 두 집단은…… 류씨 가문의 회사에서 배양한 거예요.] “하, 류 씨!” 부시혁은 냉소를 지었다. 장 비서가 계속 말했다. [그리고 저희가 낮춘 트래픽을 다시 올린 것도 류은미 씨가 회사에 내린 명령이고요. 류 씨 어르신이 대표님의 스승이라서 류씨 가문의 회사를 건드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나 봐요. 그래서 고민도 하지 않고 류은미 씨가 시키는 대로 한 거고요.] “정말 뻔뻔하기는. 나랑 류씨 가문이 연관 있는 건 결국 걔 할아버지 때문이지, 류은미가 뭐라고 내가 관대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데?” 부시혁의 얼굴에는 아무 표정도 없었고 목소리도 무서울 만큼 차가웠다. “그리고 방금 고도식이랑 소성도 이 일에 참여했다고 했지?” 부시혁이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그 말에 윤슬은 의아해서 이마를 찌푸렸다. 두 사람을 등지고 앉아있던 육재원마저 몸을 돌리고 큰 소리로 말했다. “뭐? 고도식 그놈도 이번 일에 참여했다고?” 장 비서는 육재원의 목소리를 듣고 속으로 역시나 싶었다. ‘육재원 씨도 거기 있구나.’ 하지만 장 비서는 곧 생각을 거두고 고개를 끄덕이며 엄숙하게 대답했다. [네, 그 두 사람도 참여했습니다. 고도식은 윤슬 씨와 원수 사이이고, 소성은 대표님이랑 원한이 있어서 이번 일에 참여한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이 두 분이랑 모두 연관이 있다 보니, 그 두 사람이 이 기회를 놓일 리가 당연히 없겠죠. 그렇다고 대놓고 움직일 수도 없어서 그저 몰래 댓글 알바를 찾아 일을 더 크게 만든 거고요.] 육재원은 소성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래서 그 사람과 부시혁 사이에 어떤 원한이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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