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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0화 의미심장한 사진

신분과 지위, 생활 수준의 불평등으로 인해 네티즌들은 고위층에 대해 보통 부러움과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 그들이 좋은 일을 겪는 것보다 추락하는 모습을 더 좋아한다. 네티즌들은 그들이 추락한 후에 동정하기보다는 조롱하기를 더 좋아하며 심지어는 더욱 비웃고 더욱 비난한다. 마치 이렇게 함으로써 신분과 생활 수준의 불균형에 대한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처럼. 결국,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귀신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다. 그래서 윤슬은 아래 댓글을 보지 않아도 그들이 얼마나 끔찍한 말들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대중 심리를 따르며 별로 소신대로 판단하지 않는다. 그들은 언론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은 언론이 무엇이라고 하면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물론 몇몇 사람들은 뉴스의 진실성을 의심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인가? 이들 중 일부는 그들의 질투심을 숨기지 않고, 심지어는 진실을 아는데도 가짜 뉴스를 믿으며 댓글에서 더 심한 말을 하기도 한다. 윤슬은 이렇게 생각하며 마우스를 움직여 댓글 창으로 페이지를 내렸다. 역시나, 끔찍한 말들이 가득했다. [하하하, 너무 웃긴다. 얼마 전에 두 사람 애정 공세 대단하지 않았나? 부시혁이 떠들썩하게 고백까지 했는데 이렇게 빨리 다른 사람으로 갈아타네. 부시혁만 불쌍하게 됐지.] [헐, 내가 지금 뭘 본 거야? 부시혁이 사진 속 이 남자보다 훨씬 잘생겼을 텐데. 변태같이 생긴 데다가 패션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한겨울에 저 옷들 뭐야?] [클럽 남자들과 뭐가 다름? 윤슬이가 이런 남자를 만나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부시혁보다 잘난 게 하나도 없는데?] [인정,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말 틀린 거 하나도 없네. 제아무리 잘생기고 돈 많은 부시혁이라 할지라도 일에 미쳐 사느라 같이 있어 주지 못하니 그런 부시혁 보다는 외로운 데다가 자기한테 잘해주는 남자가 더 끌렸을 수도.] [애초에 관상이 좋은 여자는 아니었어. 생각해 보면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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