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9장
소희가 서시월이 고충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만 그녀는 지금 손발이 묶여 있는 상태고 고충을 조종한 행동도 보이지 않았다.
“아니, 서시월은 고사가 아니라 고충을 몸에 심은 거였어!!”
소희가 고개를 끄덕이었다.
“다들 별장에 들어오라고 해.”
정말 무서운 건 서시월이 아니다. 그녀의 몸속에 있는 고충은 위치추적기와 같아서 다른 고충들이 정확히 그녀의 자리를 알 수 있다.
날아오는 벌레 떼는 분명히 무서운 존재고 상다방은 이미 살해심을 품은 것 같다. 경호원들을 죽이고 서시월을 구하려는 계획이다.
예전의 서정희라면 이런 걸 믿지 않았을 거다. 작을 벌레가 뭐가 무섭다고?
그녀와 소희가 있었던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천 년 전에 은둔한 소수민족들이었고 고충을 조종하는 고수들이다.
소희는 어렵게 태어난 아이고 서정희는 당시 출혈로 거의 죽을 뻔했다. 또 아이가 녹색 눈동자를 가져 마을 사람들은 소희가 신이 내린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소희한테 세삼할 때 금술을 써서 독도 고독도 그녀한테 작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마을의 환경 때문에 사람들은 한가할 때 소희한테 고술을 가르치곤 했다.
서정희도 배우려고 했지만 재능이 없어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면서 고충의 힘을 똑똑히 알았다. 작은 벌레지만 몸에 들어가면 인간을 조종할 수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킬러 차트 1위인 킬러는 사람을 죽일 때 칼이나 총을 쓰지 않아 시체에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서정희는 그 분이 고사라고 짐작했다.
그는 워낙 신비로운 존재였고 거의 주문을 받지 않았다. 소문은 세상에 퍼졌지만 그는 수년간 주문을 받지 않았다.
이런 일들을 알고 서정희는 작은 벌레를 과소평가하지 않았다.
서시월이 왜 두려워하지 않은가 했더니 자신을 구하러 올 거란 걸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서정희, 잘 들어. 이들은 특별히 사육 된 살인 고독이야. 수백 개의 독을 먹여서 키운 것이라 온몸에 강한 독이 베였지. 사람 몸에 들어가면 그는 즉시 독으로 죽을 것이야. 너희가 별장에 몸을 숨겨도 소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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