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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3화

[예전에 유학을 떠날 때, 시원 오빠가 붙잡으려고 했대.] [그녀가 떠난 후로 반년 동안 새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은 걸 보면, 그 여자는 시원 오빠에게 특별했던 것 같아.] [너 조심해야 할 거야!] 우청아는 잠시 침묵하다가 물었다. “그 20억원은 당신 손에 있나요?” 허연이 멍해져서 되물었다. [뭐라고?] 청아는 비웃으며 말했다. “이럴 시간에, 당신 남자친구가 당신 돈 다 날려 먹은 건 아닌지 확인이나 해보세요!” 말을 끝낸 청아는 허연이 화를 낼 틈도 주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휴대폰을 내려놓은 청아는 파티를 주최한 명하그룹의 사장, 명시하가 딸 명신유의 손을 잡고 참석자들에게 선언하는 모습을 보았다. “제 딸 명신유가 막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그러니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저는 자식이 신유 하나뿐이에요.” “그러니 신유가 앞으로 명하그룹의 유일한 상속자가 될 거고요.” ‘명신유.’ 청아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행복한 표정으로 서 있는 여자를 바라보며 그녀의 얼굴을 똑똑히 확인했다. 과연 매우 아름다웠다. 파티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참석자들은 명하그룹 가족을 축하하며 떠들썩했다. 청아는 잠시 신유를 바라보던 장시원을 힐끔 본 후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 술잔이 부딪치는 소리로 가득 찬 파티장은 이미 밤 10시가 넘었지만, 사람들의 흥은 식을 줄 몰랐다. 그리고 시원은 청아에게서 온 메시지를 확인하고 있었다. [야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으니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와요.] 시원이 메시지를 보고 있을 때, 신유가 다가와 와인잔을 건넸다. 그녀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외국에서 5년 동안 지내보니, 역시 강성이 가장 좋더라고요. 모든 풍경도, 모든 사람도 다 익숙하고 편안해요.” 시원은 와인잔을 받아들며 옅게 미소 지었다. “돌아와서 잘 적응했다니 다행이네.” 신유는 살짝 올라간 눈꼬리를 따라 은근한 미소를 지었다. “모든 게 변하지 않았으니, 예전 감정도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녀는 직설적으로 말했다. “오빠가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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