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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장

"아니야! 걔네를 위해 애도하는 거지." 주욱이 아첨하며 말했다. "내가 뭐 보냈어, 휴대폰 봐봐." 곽동우는 고개를 숙여 사진을 보았는데 아주 야릇했다. 그는 미간을 찌푸렸고 윤선미가 궁금해서 힐끗 보았는데 귀가 빨개졌다. "어젯밤에 곽지훈 사진 찍었는데, 대박이지?" 주욱이 계속 말했다. "밖에서 다른 여자랑 놀아날 줄이야, 아침에 소미연이랑 같이 호텔에서 나왔어, 밤새, 두 여자랑, 쯧쯧..." '곽지훈은 약 먹는지 모르겠네?' "걔가 아주 붕 떴네." 곽동우가 말했다. "높이 떠야 더 심하게 떨어지지." 주욱은 헤헤 웃었다. 그는 어르신의 칠순 잔치에서 곽동우가 멋있게 등장해서 그들을 놀라게 할 장면이 너무 기대되었다! 차가 병원 앞에 세워졌고 간병인이 이미 할머니를 대신해서 퇴원 수속을 밟았다. 윤선미는 창문으로 기다리고 있던 할머니를 보았다. "할머니!" "선미야!" "할머니, 제가 오는 걸 기다리시지 그랬어요!" 윤선미는 안쓰러워하며 할머니의 손을 만졌다. "할머니 손 너무 차요." "나 아주 건강해." 할머니는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고 시골로 돌아간다고 해서 기분이 유난히 좋았다. "할머니, 전 주욱입니다, 얼른 타시죠." 주욱은 다정하게 할머니를 조수석으로 모셨다. "선미 씨가 그러는데 할머니가 멀미한다고 하더라고요, 앞에 앉으시면 괜찮을 겁니다, 저 운전 잘하거든요!" "그래, 착한 아이들이네!" 윤선미 할머니는 아주 기뻤다. 주욱은 할머니를 잘 앉히고 운전석으로 돌아가 말했다. "달마을 맞죠? 참 인연이네요, 저랑 동우가 어릴 적에 갔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는 내비게이션을 켜고 바로 고속도로에 올랐다. "우리 마을이 아주 외진 곳이라 미안하게 됐네. 전에는 윤마을이었는데 나중에 관광 발전을 위해 달마을이라고 고쳤는데, 그런 일이 생기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현대인들이 모두 생태적인 걸 추구해요, 마을 공기가 좋잖아요." 주욱은 말을 아주 예쁘게 했기에 할머니는 얼굴에 미소가 가득 번졌다. 곽동우와 윤선미는 뒤에서 끼어들 수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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