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장
다음 날, 한 뉴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곽씨 그룹 큰 도련님이 술에 취해 호텔에서 스트립쇼를 벌이며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끌려갔다는 소식이었다.
영상 속, 곽지훈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술주정을 부리며 방탕하게 행동하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경찰이 그를 데려갔다.
하룻밤이 지났고 곽건군이 그를 직접 데리고 나왔는데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진동했다.
짝짝!
그는 곽지훈의 뺨을 두 개 내리쳤다.
"술 깼어?"
곽건군은 하룻밤 동안 겨우 뒷처리를 했고 곽연 그룹 직원들의 마음을 잡았고 천원 그룹의 실력이 강해지면 곽연 그룹에 더 좋은 앞날을 가져다준다고 허세를 부렸다.
그래서야 오늘 아침 주식 시장이 개장하고 주가가 겨우 안정됐다. 20%의 지분이 거의 유일하게 치른 대가가 될 수 있었는데 곽지훈이 오늘 아침에 술 취해 난동을 부릴 줄 몰랐다.
"아버지, 김형이 날 놀렸어요! 나한테 술 다 마시면 도와주겠다고 했어요."
곽지훈은 대성통곡했다. 옷은 구질구질하게 구겨졌고 몸에는 이미 상해버린 음식 냄새가 진동했다.
"날 다 벗겨서 호텔 로비에 던진 거예요!"
곽지훈은 체면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지금 이 상황은 그를 죽인 것보다 더 힘들었다.
짝!
곽건군이 또 뺨을 쳤다.
"정신 차려! 역사는 우승자가 쓰는 거야! 네 명성이 지위와 권력 앞에서 뭐라도 돼?"
곽지훈은 훌쩍거렸다.
"그럼 어떡해요?"
"기다려."
곽건군은 눈빛이 싸늘해졌다.
"칠순 잔치에서 아버지가 우리한테 지분 30%를 넘길 때까지 기다려, 요즘 얌전하게 있어!"
곽지훈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고 더는 오만해하지 않았다.
"그리고... 소씨 가문한테 가서 자금을 꺼내 우리 손해를 막으라고 해, 소미연이랑 결혼하는 조건이라고 해."
곽건군은 헛웃음을 쳤다.
"임신하게 하면 더 좋고, 네 할아버지가 아이를 좋아해."
이건 모두 교환이었다.
그는 전에 자기가 병원에서 소미연을 어떻게 깎아내렸던지 완전히 기억나지 않았다.
"네, 꼭 임신하게 해서 할아버지 선물로 할게요."
곽지훈은 다시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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