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48장 환심을 사다

사람들은 모두 이번 디자인 프로의 포상에 피가 끓어올랐다. 다른 연회장에서 집합할 때 배지혜는 옆에 있는 사람들을 뿌리치고 웃으면서 성효진 옆자리에 앉아 아부를 떨며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어요. 이 다이아몬드는 무조건 수정님이 가지실 거니까요!" 성효진은 사람들의 시선이 자기한테 쏠리는 걸 느꼈다. 적대적인 눈빛과 불만스러운 눈길 그리고 무시하는 눈빛도 있었다. '배지혜가 일부러 우리한테 원한 살 짓을 하는 건가?' [스타 디자이너]는 비록 새로운 디자이너를 위해 만든 프로이긴 하지만 멘토 석에 앉아 있는 큰 인물들 빼고는 모두 그다지 유명한 분들이 아니었다. 하지만 동성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어느 대단한 인물이 대신으로 와서 앉아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었다. 성효진이 입을 열려고 했는데 배지혜의 '수호자'들이 성효진의 말을 끊었다. "그래도 지혜 씨가 제일 부럽죠. 이 다이아몬드가 값이 얼마인데 고 대표님이 지혜 씨 위해서 포상까지 한다잖아요." "그래요. 이 다이아몬드를 수정이 가진다고 해도 고 대표님이 지혜 씨 환심 사려고 내 논 물건이잖아요?" 성효진과 나유아는 멍해졌다. 성효진은 나유아한테 아무 말없이 눈치를 주었는데 뜻은 아주 명확했다. "포상을 고선호가 준 거야?" 나유아는 머리를 저었다. 나유아는 아무것도 몰랐다. 하지만 배지혜를 위해서라면 고선호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성효진은 답을 하지 못하는 나유아를 보며 말했다. "이 다이아몬드를 쓰레... 아니, 고 대표님이 주신 거예요?" 배지혜는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 부끄러운 듯 억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걸 꺼낼 줄은 생각도 못 했어요. 전에 저한테 말한 적 없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어서 맞장구를 쳤다. "그뿐만이게요? 이 프로 고 대표님이 투자했잖아요! 원래 우리 촬영 세트장이 호텔이었어요. 이 산장도 고 대표님이 특별히 구매해서 지혜 띄워 주려고 투자한 거예요! 지혜랑 한 팀 하면 우승은 아주 떼놓은 당상이죠." 성효진은 자기도 모르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