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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장

그리고 임천우는 백서연을 본인의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로얄 가든으로 향했다. 로얄 가든의 대문을 열자 마당을 돌아다니고 있는 백서연을 발견했다. “이열! 숙취가 이렇게 빨리 깬 거야?” “임천우, 어제는 네가 날 바래다준 거야?” 임천우를 본 백서연은 얼른 물었다. “내가 아니면 누구겠어?” 임천우는 그녀를 흘겨보며 짜증을 냈다. “주량이 안 좋으면 그렇게 많이 마시지를 마.” 백서연은 깜짝 놀라 물었다. “여기… 이 로얄 가든, 네 거야?” 임천우는 담담하게 말했다. “선물 받은 거야.” 헉! 로얄 가든은 부광에서 인테리어가 가장 호화롭고 토지 면적이 가장 큰 장원이었다. 이 장원은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한 재벌 가문에서 높은 가격으로 구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임천우가 그걸 선물 받았다니. 게다가, 로얄 가든은 평가액이 족히 2조가 넘는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녀 가문의 산업과 금융 그룹을 합쳐도 로얄 가든의 10분지 1도 되지 않았다! 놀라 멍해진 백서연의 모습을 본 임천우가 재촉했다. “술 깬 거면 얼른 집으로 가. 나 보고하러 회사도 가야 해. 안 그럼 윤시아가 또 뭐라 할지도 몰라.” “임천우, 좀 더 구경하게 해 줘.” “집으로 가!” 임천우는 봐주지 않고 곧장 그녀를 밖으로 내쫓았다. 그런 임천우에 화가 난 백서연은 불만스럽게 투덜댔다. “넌 남자가 왜 조금도 신사적이지 못한 거야? 다들 널 촌 동네 출신 가난뱅이라고 생각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였어.” 임천우는 백서연에게 시선 한 번 주지 않은 채 곧장 금영 그룹으로 향했다. 금영 그룹에 도착하자, 황덩치는 5팀 사무실에 없었다. 임천우는 자신의 자리에 앉으며 물었다. “황덩치는요?” 진가희는 임천우의 앞에 차를 한잔 놓아주며 말했다. “회의하러 갔어요.” 임천우는 의외라는 듯 말했다. “회사 회의에 태자팀도 부른 겁니까?” 진가희는 어색해하며 말했다. “그냥 머릿수 채우러 간 거예요.” 임천우는 아무 말 없이 웃음만 내비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회의를 마친 황덩치가 사무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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