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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장

"당신이 부광시 세관 쪽에서 하는 밀수!" "이 일이 세상 밖으로 나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말을 마치기도 전에 위건용은 꼬리가 밟힌 고양이처럼 벌떡 일어나 떨리는 손가락으로 임천우를 가리켰다. "너......너 대체 누구야?" 전화 한 통에 그의 모든 지저분한 행위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절대로 보통 사람이 아닐 것이다. 이 일들이 다 유출되면 여생을 감옥에 들어가 재봉틀을 밟으며 살아야 했다. 임천우는 진땀을 빼고 있는 위건용을 바라보며 무해한 미소를 지었다. "위 대표님, 제가 말하지 않았나요?" "저는 윤 대표님 사무실의 일개 조수일 뿐입니다. 오늘 여기 있는 분들을 위협하기 위해 특별히 온 겁니다." 임천우가 말을 마치는 동시에 위건용의 휴대폰이 계속 울렸고, 리드미컬한 벨소리 때문에 머리가 쭈뼛 섰다. 그는 드디어 깨달았다. 앞에 있는 이 '일개 조수'는 농담을 하는 게 아니었다. 자신이 계속 굴복하지 않으면 정말로 부광시에 발을 붙일 곳이 없을 수도 있다. 이것을 생각한 위건용은 '쿵' 소리를 내며 무릎을 꿇고 간청했다. "모든 말에 순종하겠습니다. 저를 용서해주세요!" "용서하는 것도 불가능한 건 아니죠." 임천우는 위건용을 똑바로 바라보며 물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가 가르쳐 줘야 알아요?" "압니다. 알아요!" 위건용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윤 대표님이 제안한 전혼 빌딩 프로젝트에 대한 결책에 대해 저 위건용은 두 손 두 발 다 들고 동의합니다!" "말 잘 듣네!" 임천우는 손을 뻗어 위건용의 뺨을 두드렸다. 극도로 모욕적인 행동에 대해 위건용은 감히 찍소리도 못한 반면 오히려 임천우를 화나게 할까 봐 웃음으로 부응했다. 임천우는 고개를 들고 사람들을 바라보며 위협적인 말투로 말했다. "윤 대표가 잠시 후에 여전히 기분 나빠한다면, 내가 한 명 한 명 찾아가 따질 거야!" 주주들은 감히 임천우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들은 누구보다 깨끗하지도 고귀하지도 않은 사람들이었다. 일단 임천우의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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