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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장

"산부인과에 왜 왔대?" 임수연도 그걸 발견했고 흥미롭다는 듯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설마 무슨 더러운 병에 걸린 거 아니야?" 연예계가 아주 복잡했는데, 더군다나 육지연은 계속 해외에서 발전했었다. "설마 육지연도 임신한 거야?" 임수연이 계속 추측하고 있었다. "신경 꺼."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렸고 그녀의 일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저기 엘리베이터 있어, 저기로 가자." 임수연은 나를 꽉 잡았다. "안 돼, 무슨 일인지 봐야지." 나는 하는 수 없이 임수연이 한참이나 문틈으로 보고 있는 걸 바라보았다. 결국 육지연이 떠나서도 그녀는 아무 것도 알아내지 못했고 그제야 포기했다. "육지연한테 무조건 비밀이 있을 거야..." 임수연은 밖으로 가면서 확신에 차서 말했다. "비밀이 있든 말든 뭔 상관이야, 지금 걔 이름만 들어도 속이 울렁거려, 그만 말해..." "그래, 알겠어, 알겠어." 임수연은 웃으며 내 팔짱을 꼈다. "그만 말하자, 우리..."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차에서 '빵'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소리를 따라 시선을 돌렸고 부진성이 내리는 걸 보았다. "선배?" 나는 의아함을 감출 수 없었다. "선배가 왜 여기 있어?" "임지현한테 줄 게 있어서 왔다가 가려는데, 마침 너희가 보이길래." 부진성은 고개를 기울이고는 나른하게 웃었다. "곧 점심인데, 두 아가씨, 나랑 같이 식사하지 않을래?" "그건 좀..." 임수연은 미안한 척했지만 사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부진성이 누구인가, 최고 재벌가 부씨 가문의 외동아들, 가문의 배경이 아주 대단해서, 교성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인물이었다. 평소 그와 밥 먹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마 줄지었을 것이었다. 부진성은 웃으면서 차 문을 열었다. "타, 내 차로 가자." "고마워, 선배." 임수연은 흥분해하며 내 팔짱을 꼈다. "하윤아, 얼른 타." 임수연은 흥분해 했지만 나는 미안해 났다. 전에 도움을 구하려고 밥 사겠다고 했는데 결국 부진성이 계산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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