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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장

매우 예의 바른 그는 그녀의 케이크를 김수연이 가져온 케이크와 비교하지 않았다. 김수지는 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여러 가지를 물었고 곧 사무실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게 되었다. 김수지는 그에게 보답하기 위해 회식자리에서 남은 자리를 전창민에게 양보했다. "레이디 퍼스트." 전창민은 앉기를 사양하며 말했다. "먼저 앉으세요. 저는 웨이터를 불러 의자를 가져다 달라할게요." 그런데 뜻밖에도 김수연이 먼저 다가와 두 사람을 바라보며 말했다. "여기는 자리가 고정되어 있어서, 한 명 더 앉을 수는 없어요." 그녀는 입을 가리고 부드럽게 웃었다. "언니가 올 줄은 몰랐네." 그녀가 이 말을 하자마자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여기를 쳐다보았다. 김수지는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네가 밥을 산다고 해서 왔지." "내 대접이긴 한데 돈을 내는 사람은 민혁 오빠야." 김수연은 자랑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오늘 우리 둘 다 동시에 회사에 입사했고, 또 동시에 수호천사가 있는 걸 보면 우리 자매는 정말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는 것 같네." 이를 들은 전창민은 당황하며 손을 흔들며 해명했다. "김 수석님이 오해예요. 저는 그저 디자이너님과 함께 왔을 뿐이지 생각하시는 그런 관계가 아니에요." "생각하는 관계가 무슨 관계지?" 박민혁은 갑자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꽤나 매력이 넘쳐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모양이네." 마치 김수지가 꽃뱀인 것처럼 비꼬는 소리로 말했다. "박 대표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어디를 가든지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훌륭한 남편으로 보이니까요." 이 말 또한 말에 가시가 있었다. 그리고 세 사람만이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김수연의 안색이 조금 나빠졌다. "민혁 오빠, 먼저 밥 먹어요. 언니가 제 의자에 앉고 저는 서서 먹을 수 있어요." "김 수석님은 수지 씨에게 정말 친절하시네요!" "그러니까요, 근데 김수지는 ​​언니면서 말할 때 항상 박 대표님을 바라보면서 말하는 건 좀 부적절하지 않나요?" "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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