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4화
서 씨 집안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 집 담장 밖에서 누군가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심지어 엄선희 자신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고, 그녀는 그저 행복에 젖어 있었다.
서씨 집에 들어가 집안에 녹아들어 그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 엄선희의 최종 목표였고,이를 위해 엄선희는 정말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녀는 많은 계획을 세웠으며 매번 치밀하고 꼼꼼했다.
마침내, 오늘의 성취를 통해 그녀는 진정으로 서 씨 집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얼마나 좋은가!
서 씨 집안은 남성은 물론 전국에서도 가장 큰 집안 중 하나이며, 서준명 또한 매우 유능하고 좋은 사람이며, 그가 설립한 회사의 시장 가치도 몇 백억에 달했다.
서 씨 집안의 골동품, 서예, 그림과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가업, 그리고 전국에서 서 씨 집안의 영향력은 부 씨 집안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국내에서 서준명과 결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수를 과연 셀 수나 있을까?
남성 전체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엄선희를 부러워하고 질투하겠는가?
엄선희가 무슨 재능과 품행을 가지고 있길래, 이렇게 대단한 서준명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녀는 진짜 엄선희였다!
그러나 그녀의 원래 이름은 엄선희가 아니다. 그녀의 원래 이름은 서청하, 15~16년 전 그녀는 어린 소녀였고, 대학을 졸업한 후 해성에서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자신의 총명함으로 당시 두각을 나타냈던 여자 연예인의 매니저가 되었다.
당시 여자 연예인의 소속사는 서청하를 잘 대해주지 않았고, 여자 연예인도 서청하를 함부로 대했다.
하지만 서청하가 여자 연예인의 매니저를 하는 것에는 좋은 점이 있었고, 더 많은 것을 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그녀가 만난 상류층의 사람과 일들은 그녀의 시야를 넓히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됐다.
그녀가 매니저로 맡았던 여자 연예인은 매일 부유하고 화려한 사람들과 교류했고,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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