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화
”썩은 달걀을 던져버리자!”
"도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년!”
"부 씨 어르신 저 여자의 사정을 봐주지 마십시오, 저런 여자를 가만히 놔두는 것은 재앙입니다!”
주변에서 결혼식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부태성에게 호소하듯 말했다.
부태성은 화가 나서 신세희를 바라보았고, 신세희는 기대에 찬 표정으로 부소경을 바라보자 부소경은 평온한 말투로 말했다.
“신세희, 정말 도를 넘었군!”
하지만 그의 어조는 주위 사람들에게 깊은 살의를 느끼게 했다.
"나 부소경은 평생 한 번 결혼하는데, 네가 와서 망치려고 하는 거야? 계약서도 썼고, 거액의 계약금도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왜 이렇게 나오는 거지? 네가 네 입으로 우리 어머니와는 진정한 우정이고 돈을 보고 온 게 아니라고 했지, 그런데 이제 와서 내 결혼식을 망친다고?”
“소경 씨……”
“꺼져!”
부소경이 벌컥 화를 내며 소리쳤다.
20미터쯤 떨어진 곳에 서서 카메라를 들고 이 진기한 사건을 기록하려던 남자의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로 큰 소리였다.
남자가 카메라를 집어 들고 놀라 황급히 도망쳤다.
신세희가 눈물을 흘리며 부소경을 바라보았다.
"꺼지라고!”
부소경이 다시 말했다.
"내 말을 믿지 않는 건가요?”
신세희가 부소경이 세 번째로 말했다.
“이번 생에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그렇지 않으면 네 목숨이 죽는 것만 못하게 할 테니까. 세상에서 가장 지저분하고 천박하고 존엄성이 없는 여자가 무엇인지 직접 느끼게 해줄게! 나는 남자 못지않게 여자한테도 독해! 내가 오늘 너에게 손을 대지 않은 것은 네가 두 달 동안 내 어머니를 보살펴 준 것의 대가니까, 지금 당장 꺼져!”
“……”
신세희는 말이 없었고, 그녀는 부소경이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부소경은 항상 말한 대로 하는 사람이었고, 신세희는 부소경이 상대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직접 본 적이 있다.
신세희는 놀라서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부소경은 신세희를 쳐다보지도 않고 경호원 네 명만 바라보며 말했다.
"이번에 이 여자를 다시 돌아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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