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장
"그때 민간에서 나왔다던 그 문물 복원 지원자 맞아?"
주민호의 이모가 깜짝 놀라서 말했다.
지원자라고 했지만 돈을 주었다.
허지은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이모님."
주씨 가문 어른들은 모두 놀라 했다.
이 아가씨가 정말 신기하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복원 업계에서는 미간에 나이가 아주 어린 방직품 복원을 잘하는 고수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후로는 찾을 수 없었다.
박사라는 흥분해서 허지은의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그녀가 실을 정리하는 걸 보고는 생각을 접었다.
"너였구나! 아줌마가 진짜 오래 찾았어, 네가 민호랑 이렇게 만날 줄..."
"민호야, 네 여자 친구 대단하네, 진짜 잘 만났어, 예쁘고 똑똑한데 독립적이기까지 하잖아!"
주미자가 칭찬했고 눈빛에 뿌듯함이 가득했다.
이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전문적으로 교육해도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는데, 허지은이 전문적인 사람도 아닌데 이 정도였기에, 정말 인재인 거였다.
주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인재를 아꼈다!
허지은은 반 시간에 걸려 열 바늘 정도 복원했다.
"아줌마, 이렇게 하면 돼요?"
그녀의 말에 다들 다가갔고 박사라가 놀라 하며 말했다.
"이런 자수 방법도 할 줄 알아?"
이 옷은 소매와 몸통이 같은 자수 방법이 아니었다. 소매에는 꽃무늬가 있었기에 아주 복잡했다.
그들이 전에 많이 알아봤고 오래된 수낭들도 찾아 물어봤지만, 다들 잘 몰랐고 감히 문물에 손을 대지도 못했다.
전데 수낭을 두 명 초대했었는데 모두 앉자마자 문물을 망가뜨릴까 봐 손을 부들거렸다.
"이거... 어디가 망가졌던지 완전히 모르겠어..."
주미자가 감탄하며 말했다.
"허... 허지은이랬나?"
주민호의 삼촌이 안경을 밀며 말했다.
"삼촌 안녕하세요, 지은이라고 부르면 돼요."
주승우가 웃으며 말했다.
"지은아, 자수 실력 대단하네."
그들과 같은 전문가도 복원을 한 건지 안 한 건지 구별할 수 없었다.
방직품을 복원하려면 바로 이런 능력이 있어야 했다.
허지은은 손목을 돌렸다. 반 시간 동안 겨우 열 바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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