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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0장 멋진 진희원

001이라면 전에 최고 작전팀을 이끌고 안영시 사찰을 조사하러 갔던 비밀스러운 지휘관이었다. 그들은 001의 신분이 대외적으로 비밀에 부쳐진다는 걸 알고 있었다. 001의 신분을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형사는 진희원의 말을 듣고 경악했다.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유대현을 조사했다. 유대현은 확실히 술을 마셨다. 게다가 단순히 술을 마신 게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기사들은 이 정도로 술을 마시면 운전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는 다른 것도 아니고 휘발유를 싣고 있었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아주 심각한 사고로 번질 수 있었다. 주변에 있던 차주들은 그 말을 듣자 식은땀이 흘렀다. “아빠, 왜 그래요?” 아이는 아빠의 두려워하는 표정을 보고 의아한 듯 물었다. “아무것도 아냐. 우리 정말 신기한 사람을 만났네.” 이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계속 트럭을 따라갔다면 어떻게 됐을까? 안 그래도 앞에 사고 다발 구간이 있었다. 다행히도 진희원이 트럭 기사를 멈춰 세웠다. 정말 천만다행이었다. 차 안에 가족이 있는 상황에서 사고가 나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유대현은 변명을 했다. “제 몸에 술 냄새가 있는 줄 몰랐어요. 어젯밤 야식을 먹으면서 술을 마셔서 그래요. 벌금 낼게요. 이렇게 절 잡으시면 안 되죠. 저 사람은 제 손을 부러뜨렸어요. 잡혀가야 할 사람은 저 사람이라고요!” “어젯밤에 마신 거라고요?” 진희원은 그의 거짓말을 들추어냈다. “거기 운전석 좌석 밑에 금방 딴 소주병이 있던데요. 그리고 술 냄새를 빼기 위해서 탈취제까지 뿌렸죠? 당신이 무슨 짓을 했든, 흔적은 항상 남는 법이에요. 그게 아무도 없는 곳이었다고 해도 그래요.” 진희원은 그렇게 말하면서 휴대전화를 뒤졌다. 그녀는 한 소녀의 사진을 찾았다. 소녀는 지적 장애가 있었는데 풀숲에 누워있었다. 소녀의 가족들은 왜 소녀가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돼 버린 건지 알지 못했다. 신고했지만 아무런 소식도 없었다. 외진 곳이라 CCTV도 많지 않았다. 유대현은 그 사진을 본 순간 안색이 돌변하면서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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