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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7장 울타리 안의 규칙

‘하우정?’ ‘몽유병이 하우정과 관련이 있나?’ 진희원은 차 안에서 화면을 움직였다. 만일 하우정과 관련이 있다면 그녀의 보조로서 모를 리 없다. 지금은 진승기의 사건 파일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진희원은 이렇게 생각하며 게시물을 캡처해서 서지석에게 보냈다. “글 올린 사람, 지금 촬영장 어디 있는지 알아봐.” 서지석이 메시지를 받았을 때 호랑이 같은 눈을 반짝거렸다. 입에는 먹을 것을 물고 검은 가방을 들고 바로 떠났다. 해커 L 손을 통해 인터넷에서 글쓴이를 찾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5분도 지나지 않아 자료가 진희원에게 보내졌고 한마디 말도 따라갔다. “나도 갈 거야.” 진희원은 서지석을 막지 않고 얻은 정보만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확실히 영화 스태프인 단역 배우 이난람이다. 서지석이 상대방을 찾아내지 않았더라면 아마 상대방이 남자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난람의 프로필 사진들을 보면 모두 복싱과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촬영장은 세트장에 설치되어 있었다. 진희원이 이번에 가려고 하는 곳이 바로 관광지로 나오는 그런 세트장이다. 촬영 중에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세트장 전체가 폐쇄될 것이다. 게다가 딱 봐도 제작진 탓인데 무슨 일이 있었을 수도 있다. 영화 촬영장이든 현지 경찰이든 영화 촬영장 전체를 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한 곳만 폐쇄했을 뿐 다른 촬영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진희원이 영화 촬영장에 도착했을 때 이난람은 한 장면을 추가 촬영하며 계속해서 찬물 아래에서 숨을 참고 있었다. 지금 밖의 날씨는 이미 매우 추웠다. 수온은 짐작할 수 있었다. 감독이 지시가 떨어진 후 이난람을 동작을 멈추었다. 이난람이 안도의 숨을 내쉬려고 할 때 애교가 철철 넘치는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감독님 이러면 안 돼요. 일어날 때 너무 세게 일어나셔서 저보다 팔이 반 이상 굵어졌잖아요. 팬들이 알아채실 거예요!” 감독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이난람을 보고 요즘 핫한 인기를 가진 여스타를 타일렀다. “후처리할 수 있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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