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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8장 이제 볼만하다

“조먼로 씨.” 진희원의 시선이 조먼로를 향했다. “연꽃 이야기 안 한 거 다 임신 때문은 아니죠? 출연료가 낮고 웹드라마라서 신분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 거 아니에요?” “근데 올해 대박 날 줄이야.” 진희원이 말을 할 때마다 조먼로는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에요, 나 그런 적이 없어요!” ‘인정하면 안 돼, 방송에 나갔다가 내 인생이 끝장날 수가 있어!’ 연예인인데 오점에 생기면 틀림없이 매장될 것이다. 진희원은 모든 단서 카드를 눌렀다. “교통사고는 병원에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어요. 의사분이 임신한 거는 숨길 수 있지만 사고 기록은 숨길 수 없거든요. 기록은 조사해보면 되니까 조먼로 씨, 당신 이제 도망갈 수 없어요.” “내가 뭘 잘못했다고, 왜 나한테 이래요? 사실 근거도 없는 찌라시를 가지고 여론을 움직일 생각 마세요!” 조먼로는 아직도 억지를 부리고 있었다. “내가 아니라니까요! 계속 이러시면 고소할 거예요!” “하세요.” 진희원은 괜찮은 듯 어깨를 으쓱하였다. 그리고 허리를 펴고 뒤에 서있는 오란영을 향해 말했다. “거짓말한 자는 따로 끌고 나가서 벌칙을 받아야 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왜 안 하지?’ 오란영 몸 안의 원령들은 진희원이 그들을 도울 줄 몰랐다. 잠시 멍하니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오란영이 음산한 웃음을 보였다. “맞아, 따로 벌칙 줘야지. 조먼로, 지금 당장 따라와!”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생각하지 마!’ 천도의 기운이 지닌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다른 사람, 특히 잘못한 사람에게는 죽음보다 더 무서운 벌칙을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진희원을 감싸주는 진명호는 잠시 건드리지 않기로 하였다. 이렇게 원령들의 내부합의가 끝났다. [이제 볼만하군!] [찌라시 맞아? 아니면 사실인가?] [5번 누나 틀린 적이 없어. 조먼로 팬들 무너질 듯!] [헐! 사이버 경찰이 지금 생방송 보고 있어.] 이럴 때 가장 초조해하는 사람들이 바로 제작진이다. 총감독이 임시 통보를 받았는데 이번 게스트 중 용의자로 의심되는 자가 있어 경찰이 체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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