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6장 네 친구는 생명의 은인이야!
이원우는 명불은 안중에도 없이 일어서서 바닥에 있던 복숭아나무를 밟아 부러뜨리며 말했다. “당신들 같은 사람은 나쁜 사람들이 하는 나쁜 짓만 도와줄 줄 알지. 내가 똑똑히 말해두는데, 당신은 그 사람 못 구해. 내가 꼭 나랑 같이 가게 할 거야!”
집사는 이미 놀라서 손을 덜덜 떨고 있었다. “대, 대사님, 작은 도련님이...”
“아직 시간이 안 됐어요. 아직 누군가를 해칠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모두 인과가 있다. 복수를 하더라도 같은 시간에 해야 한다.
명불은 집사를 한번 보고 말했다. “계획 변경입니다. 이 회장님께 빨리 도련님 찾아와 달라고 해주세요!”
만약 도련님이 오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도 작은 도련님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을지 보장할 수 없었다.
그전에 분명 이미 다 준비해 두었는데.
도대체 누가 배승호의 몸에서 이걸 내보낸 거지?
명불은 손을 꽉 쥐고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아직 영혼의 원한이 가장 깊을 때가 아니라서 그의 도법으로 진정시킬 수 있었다.
만약 9시 15분이 지나도 희생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렇게 큰 원한에 혼돈의 기운까지 더해진다.
그는 애초에 이 원령의 적수가 아니었다.
뒤의 이 말들은 이 씨 어르신께 알리지 않았고, 빨리 사람을 찾아오라고만 했다.
여재민은 이번에 이 씨 가문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이 씨 어르신에게 미움을 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온 천지를 뒤지고 있었다.
심지어 배 씨 가문까지 갔었지만, 배승호는 어떤 말을 해도 움직이지 않았고, “이 씨 집안에서 나온 뒤로 재준이 형 본 적 없어요. 다른 사람한테 가서 물어보세요.”라는 말만 반복했다.
그 태도가 거의 그를 귀찮아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배 씨 가문은 더더욱 좋은 얼굴로 그를 맞이하지 않았다.
여재민은 화가 치밀었지만, 동생의 휴대폰은 여전히 꺼져있었다.
배 씨 가문 거실.
배 씨 어르신은 창밖을 보며 그의 손자에게 물었다. “넌 분명 재준이를 봤으면서 왜 못 봤다고 하는 게냐?”
배승호는 희원이 당부한 말을 포함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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