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8장 이씨 가문에 문제 생기다
진소연은 눈을 드리우더니 좀 슬퍼 보였다.
그녀의 옆에 서 있던 사촌 동생 진민아는 이 상황을 보고 즉시 말했다.
"소연 누나, 안심해. 우린 절대로 그 시골에서 온 사람과 친하게 지내지 않을 거야. 그 사람은 어떻게 누나와 비교할 수 있겠어."
"재민 형과 원우 형도 말했어. 이 바닥에서 아무도 정말 진다영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그 여자는 웃음거리가 다름없어."
진소연은 갑자기 고개를 들었다.
"민아, 이 말은 절대로 너의 둘째 할아버지 앞에서 하지 마."
"둘째 할아버지는 너무 해."
진민아는 입을 삐죽거렸다.
"왜 말할 수 없는 건데? 내가 말한 건 모두 사실이잖아. 만약 우리 할아버지가 집안일을 맡았다면, 절대로 그 시골 여자를 집에 들여보내지 않았을 거야."
진소연은 진민아의 뒤를 바라보더니 무척 화가 났다.
"민아야, 너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니! 그래도 그 사람은 네 친사촌 누나야, 다른 사람이 그녀를 시골 여자라고 말할 수 있어도 넌 그렇게 말할 수 없어!"
"소연 누나, 지금이 어느때인데 아직도 그녀를 대신해서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진민아는 납득이 안 갔다.
"어떻게 그녀가 돌아오자마자 둘째 할아버지께서 바로 누나를 쫓아내려는 거지? 원우 형은 이렇게 말했어. 틀림없이 그녀가 둘째 할아버지에게 무슨 말을 한 거라고. 지금 그 여자는 아직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누나를 질투하기 시작한 거야!"
진택현은 눈썹을 치켜세웠고, 마음이 아파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민아야, 다영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니 너 다른 사람이 퍼뜨린 소문 듣지 마. 넌 머리가 없는 거야?"
진택현은 매우 불쾌해하며 안색이 어두워졌다.
"다영은 소연의 존재도 몰랐으니 어떻게 소연을 질투할 수 있겠어?”
진민아는 비록 들켰지만 후회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
"둘째 삼촌, 생각해 봐요. 그 여자 정말 몰랐겠어요? 둘째 할아버지는 틀림없이 그녀에게 말했을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왜 며칠이나 지났는데 둘째 할아버지는 둘째 삼촌더러 그 여자를 만나지 못하게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Click to copy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