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8장 진희원의 부캐가 폭발하다!
여재민이 두 사람 말을 듣고는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오해하는 거 같은데, 모든 경주 사람이 서로 다 아는 사이는 아닙니다.”
“형!”
여재준이 그를 살짝 밀었다.
“형은 얼른 대사님하고 이야기해, 내 쪽은 신경 쓰지 마.”
여재민은 목소리는 더욱 차가워졌다.
“그럼 네가 이런 급 떨어지는 사람하고 사귀는 걸 가만히 보고 있어?”
오삼식도 비록 높은 사람들과 문제가 생기는 걸 바라지 않지만, 지금 누구 옆에 서야 하는지는 잘 알고 있었다.
“재민 도련님 말씀대로라면 저 오삼식도 여기에 있으면 안 될 거 같네요. 여씨 가문이 다른 가문보다 한 수 높으니까요!”
여씨 가문 주인의 지금 자리는 소란이 있으면 절대 안 된다.
여재민도 알고 있기에, 오삼식의 말을 듣고 짜증 났지만 입으로는 다르게 말했다.
“삼식이 삼촌, 오해하셨어요. 사람 중에 급이 다른 사람들은 있지만, 삼촌을 외부인으로 생각한 적은 없어요.”
이 말은 그래도 많이 부드러워진 편이었다.
오삼식도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럼 방금 그 말은 오해였다고 생각할게요. 두 분은 볼일 보고 가세요, 전 조카 데리고 구경 좀 시켜 줘야 해서요.”
“잠깐만요.”
진희원은 시선이 여재준의 허리에서 멈추었고, 갑자기 웃었다.
“당신 형은 점 보는데 당신은 안 봐요?”
여재준이 말했다.
“난 이런 거 안 믿어요.”
여재민이 진희원을 힐끗 쳐다보았다.
“삼식이 삼촌, 조카분이 또 내 동생을 건드리네요?”
오삼식은 아가씨가 무슨 생각인지 도통 알 수 없었다. 그는 그녀의 옷을 살짝 잡아당겼다.
진희원이 거드름을 피우며 말했다.
“여씨 가문 큰 도련님 머릿속에는 남녀 사이 일 말고는 없는 거 같아요. 어쩐지 여씨 가문이 요즘 몸 사리는 거 같았어요”
쾅!
여재민은 손으로 테이블을 내리쳤고 고상한 모습은 더 이상 없었다.
“당신 같은 외부인이 감히 여씨 가문에 대해 입을 올리다니!”
“여씨 가문은 나랏밥으로 먹고사니까 국민이라면 입에 올릴 수 있죠. 내가 왜 말하면 안 돼요?”
진희원의 웃음이 더욱 진해졌다.
“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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