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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장 겉과 속이 다른 희원, 경주로 와보니 그 곳은 더 했다

“재일아, 웨이터한테 이 돼지고기 요리 추가해달라고 해.” 육 시장을 이렇게 지휘할 수 있는 사람은 양수철밖에 없다. 사람마다 양수철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소문이 아니다. 지금도 육재일은 스승을 만나면 선을 지키면서 감히 경솔하게 행동을 하지 못한다. 희원은 자연히 어린 후배처럼 보였다. “돼지고기 요리는 너무 느끼해요. 선생님은 혈압이 높으니까 다른 거로 바꿔요.” “제자의 말을 들어야지, 다른 거로 바꾸 마.” 양수철은 그녀더러 자신의 옆에 앉게 하고, 눈에는 기쁨과 걱정으로 가득했다. “너 명리 마을 한번 다녀오더니 정말 큰일 해냈더구나.” 희원은 어르신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따라 주며 말했다. “공교롭게도 저도 제 출신을 조사하고 있잖아요.” “무슨 공교롭긴, 재일이가 나한테 다 말했어. 네가 떠나기 전에 다른 사람을 시켜 재일이한테 쪽지를 전해 달라고 했다고.” 양수철은 육재일을 찔러보며 말했다. “네 선배는 참 복이 많아. 너처럼 실력을 드러내지 않는 어린 후배가 있으니, 매 고비마다 쟤를 대신해서 네가 먼저 뛰어들잖아. 그렇지 않으면, 재일이가 이렇게 빨리 서울을 꿰뚫어 볼 수 있겠냐?” “재일이가 정치상의 업적이 부족하면, 네가 그걸 갖다 주지.” “성주면의 물을 갈아엎으려고 하니까, 네가 그 물을 건너왔잖아.” “재일아, 너 어린 후배한테 정말 고마워해야 해. 이렇게 진심으로 널 도와주는 사람을 어디서 찾겠어?” 육재일은 바로 일어나 자신은 술을 마시고 희원에게는 차를 마시게 하며 말했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서울 시민들을 대신해서 말할게. 고마워, 어린 후배. 앞으로 무슨 일이 있으면 이 선배가 있으니 선배한테 말해.” 그는 말을 마치자 술을 원 샷했다. 양수철은 H국을 위해 줄곧 자식을 얻지 못했다. 그는 반평생을 피땀 흘려 살다가 말년에 와서야 이렇게 의젓한 후배를 만났다. 그의 애국심과 백성을 걱정하는 마음을 알 수 있다. 양수철은 한 지역의 백성들이 잘 살기를 바랐다. 예전에 그는 몸이 너무 안 좋아 휴양하러 서울로 온 것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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