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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장 진씨 사람들의 후회!

방 안의 사람들은 진희원이 누구와 말하는지 몰랐다. 이때 생방송 화면창에는 수도 없는 댓글들이 지나갔다. [111!] [1! 앵커 마음 놓음, 경찰 전달 완료!] 진희원의 목소리는 웃음을 머금고 있지만 두 눈은 더없이 차가웠다. “이제부터 정당방위를 시작할 건데 보기에 부적절한 화면이 있어서 먼저 끌게요.” [뭐?!] [뭘 하려고요! 위험할 수도 있어요!] [@성주 여행 뭘 하려는 거예요! 왜 아직도 안 나와요!] 진희원은 말하는 사이에 이미 단추 하나를 잡아당겼다. 진희원의 말을 듣고 황수빈은 어리둥절하였다. “혼잣말? 미친 거 아니야?” 양혜진은 뭔가 생각난 듯 안색이 돌변하였다. “이 년이 방금 생방송하고 있었어!” “맞아요.” 진희원은 사탕을 깨물며 답했다. “여러분 덕분에 인기 꽤 많았어요.” 황수빈이 미간을 찌푸렸다. “생방송이라니?” 진대용은 어리둥절하며 고개를 돌려 양혜진을 보았다. 양혜진은 얼굴이 창백해지며 막 입을 열려고 할 때 갑자기 진대용을 향해 피를 토했다. 방 안에 있는 사람들 모두 당황했다. “혜진아!” “왜 그래?” 양혜진도 자기가 왜 피를 토하게 되었는지 몰랐다. 그저 가슴이 답답하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기분이다. “약발이 좀 늦었네.” 진희원은 비키지도 않고 그 자리에 서있었다. 손에는 아끼는 자옥 펜던트를 가지고 놀며 무심코 말했다. “설마 모르고 있었던 건 아니죠? 내가 의술을 좀 안다는 걸.” 말을 할 수가 없는 양혜진은 손만 내밀며 진희원을 잡으려 하였다. 이때 황수빈은 진희원의 말 속의 뜻을 이해하고 진대용에게 눈빛을 주며 몰래 습격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습격하기도 전에 진희원은 몸을 옆으로 돌려 긴 다리로 황수빈을 걷어찼다. 검은 머리카락은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흩날렸다. 진희원은 혼신의 힘을 다했기에 황수빈의 무릎은 찰칵 부서졌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진대용도 움직이려고 하였지만 양혜진과 같은 증세를 보이면서 어지러움에 도저히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이때의 황수빈은 방금 날뛰던 기세가 전혀 없다. 황설영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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