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장 후회를 맛보다! 육재일이 진짜 시장이라니!
누군가 심문실의 문을 발로 차며 들어왔다!
이 순간, 방지용의 하늘은 이미 무너졌다.
양 부시장의 전화를 받은 후부터 그의 다리는 줄곧 후들거렸다.
‘새로 부임한 시장이 경찰서에 잡혔다니?’
‘그것도 경찰을 습격했다는 이유로?!’
‘대체 얼마나 멍청한 사람이길래 이런 일을 저지른 거지!’
‘게다가 하필이면 그 멍청한 놈들이 바로 내 부하라니!’
방지용은 자신이 오늘부로 청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만 같았다.
‘장 서장 제발 눈치 좀 있게 행동해! 심문할 때, 과분한 일 저지르지 말고.’
오는 길에, 방지용은 전화를 몇 번이나 걸었지만 장 서장은 무슨 일 때문인지 도통 전화를 받지 않았다.
방지용은 자신이 지금 자동차 대신 비행기를 운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달려왔지만, 그는 결국 한 걸음 늦었다!
심문실 입구에 도착했을 때, 방지용은 자신이 끝장났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옆에 있는 양 부시장의 안색도 별로 좋지 않았는데, 장 서장 그들은 이미 들통난 게 분명했다.
특히 하주만이 오른손으로 가슴을 누르고 있는 것을 보자, 방지용은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장 서장!”
양 부시장은 이 순간, 이 사람이 서울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장 서장은 희원을 마주 보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그를 부르는 것을 듣고, 생각도 하지 않고 말했다.
"관계없는 사람들은 다 나가! 집행에 방해하지 말고.”
장 서장은 경찰서에서 위세 부리는 것에 익숙하여 말부터 내뱉은 다음, 그제야 천천히 머리를 돌렸다.
하지만 뒤돌아보니, 그는 그 자리에 멍해졌다!
"방, 방 청장님? 그리고 양, 양...”
장 서장은 양 부시장의 이름조차 불러내지 못했다.
‘아니, 양 부시장이 왜 우리 경찰서에 오신 거지?!’
장 서장은 다리가 나른해졌지만, 옷을 정리하는 것을 잊지 않고 웃으며 걸어갔다.
그런데 이때, 뒤에서 담담한 목소리가 울렸다.
"양 부시장, 만약 더 이상 나타나지 않으면, 나 정말 위에다 전화해서 서울 부시장을 바꿔달라고 할 뻔했어. 이 서울의 작은 경찰서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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