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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6장 복잡한 인간성

한국? 진희원이 한국이라는 곳에서 온 걸까? 윤성훈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해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진희원의 논리에 따르면 아마도 바로 이 땅이 이름이 달라져서 한국이 되었을 것이다. 그동안 진희원을 관찰한 데 따르면 그랬다. 만약 그들이 있는 이 세계가 거대한 지박진이라면, 진희원은 틀림없이 아주 먼 미래에서 왔을 것이다. 그녀가 하는 말에서 그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윤성훈은 진희원을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윤성훈은 마치 조금 전 그 촉감을 남기려는 듯 손가락을 살짝 문질렀다. 그의 검은색 눈동자가 진희원의 몸에 고정되어 있었다. 진득하고 은밀한 감정이 조용히 변질되고 있었다. 진희원의 주의력은 여전히 그 불상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진법 밖에서 조사를 할 때면 항상 단서가 끊겼는데 진법 안에서는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녀는 선문 사람들의 반응을 신경 쓰지 않고 불상을 잡아당기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현소의 분혼이 어디 있는지 얘기하면 살려줄게요. 당신의 나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죠.” 미륵은 원래 모습을 드러냈다.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의 불상과 차이가 있었다. 특히 두 눈동자가 서로 달랐다. 눈알을 도르르 굴리는 것이 마치 악귀 같았다. “나는 정말 모른다. 그는 날 이곳으로 데려온 것뿐이다.” 불상이 입을 움직였다. 사람들은 그제야 불상의 검은 치아를 보았다. “그는 내게 이곳의 영기가 짙다고 했어. 그리고 어떻게 공물을 흡입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었지. 그는 내게 이곳이 그곳보다 훨씬 더 편할 거라고 했어.” 진희원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녀는 덤덤히 웃으면서 한 손으로 불상을 들었다. “아까는 자신이 진짜 불상이라고 하더니 이젠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네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 말을 들은 불상은 그제야 진희원이 그를 얼마나 무시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게다가 진희원은 아무 거리낌도 없고 두려운 것도 없었다. 불상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는 이번에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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