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5장 절대적인 공정함
자료에 따르면 001은 한때 실종된 적이 있었고 나온 적이 없었다.
“선배, 이재운 씨가 접촉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어요.”
진희원이 얻은 자료에 의하면 여재준의 할아버지는 포항에 있었다. 그러나 너무 깊이 숨어서 아무런 단서도 알아낼 수 없었다. 누군가 그를 대신해 흔적을 지워준 것이다.
그러나 피바다를 본 뒤 그녀는 지금 여재준의 할아버지 몸에 기생하던 영혼이 새로운 육체를 찾았다는 걸 알았다.
이재운의 말을 들은 진희원은 그 사람이 바로 예전에 여재준의 할아버지 몸을 차지했던 사람일 거라는 직감이 들었다.
어쨌든 작업 배치도 예전에 한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상대가 최면술을 썼던가, 아니면 상대가 수도자일 거예요.”
진희원은 거기까지 말한 뒤 시선을 들었다. 그녀는 숨기지 않고 솔직히 말했다.
“선배 정도 되면 용호산의 일들을 조금 알고 있겠죠. 확실히 그건 진짜예요. 용사슬도 진짜고요.”
용사슬이라는 말에 육재일은 얼마 전 교룡이 탈출하려고 해서 용사슬이 끊어졌던 걸 떠올렸다.
그는 확실히 알고 있는 게 있었다. 그래서 마음이 꽤 무거워졌다.
“수도자는 이목구비까지 숨길 수 있는 거야?”
“네, 숨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진희원은 자신이 조사해 낸 일 중 중요한 것들을 그에게 얘기해주었다.
“전 사람을 시켜 여씨 일가 소식을 알아보라고 했어요.”
“희망은 크지 않아요. 그래도 흔적은 남길 수 있을 거예요.”
진희원은 조금 어두워진 눈빛으로 말했다.
“이 일은 간단치 않아요. 포항의 일들은 앞으로 선배에게 전부 맡길게요. 그리고 선배가 용호산 사람들에게 광주에 한번 가보라고 전해줬으면 해요. 그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그곳을 갈 이유는 없어요.”
그는 이번에 포항으로 와서 대원을 만들어냈다.
“그건 어려울 것 같아.”
육재일은 어두운 표정으로 현재 상황을 얘기했다..
“그들은 지금 도를 논하고 있어서...”
진희원은 잠깐 생각하더니 웃었다.
“선배가 가는 건 적합하지 않겠네요. 저한테 그들을 이곳으로 오게 할 방법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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