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4장 인과응보

“우리 학교에서는 아드님을 받아주지 않을 겁니다. 어머님 같은 사람을 어머니로 두었으니 그 아들도 어떨지는 뻔하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누나를 팔아서 인기를 얻으려고 했죠.” “사람이 죽었는데 두 분은 그 기회를 틈타서 인기를 얻을 생각밖에 없었어요.” “솔직히 얘기하자면 아드님을 받아줄 학교는 없을 거예요.” 사실이었다. 많은 학교가 있었지만 그중 그녀의 아들을 받아주려는 학교는 없었다. 그녀의 아들은 바람대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더는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휴대전화를 보면 전부 그를 욕하는 글뿐이었고 그의 친구들도 그를 무시했다. 그래서 그녀의 아들은 모든 화를 엄마에게 풀었다. “엄마 때문에 이제 학교도 못 다니게 됐잖아요! 이제 만족해요?” 장해윤의 엄마는 당황했다. 그녀는 아들이 그런 말을 할 줄은 몰랐다. 술을 마시던 남자는 난폭하게 굴었다. “그러게, 왜 건방을 떨었어? 얌전히 사과하면 됐잖아. 이제 어떡할 거야? 우리 앞으로 어떻게 집 밖으로 나가!” “왜 못 나가요?” 장해윤의 엄마는 고개를 들었다. “누가 날 막겠어요? 난 지금 바로 장 보러 갈 거예요!” “어차피 이곳에는 기껏해야 3일밖에 못 있어요.” 그녀의 아들은 짜증을 냈다. “난 시골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엄마가 그를 위로했다. “그래, 그래. 엄마가 방법을 생각해 볼게.” 그녀의 아들은 그제야 조금 진정했다. 그는 집에만 있는 게 답답해서 함께 나가고 싶었다. 처음에 장해윤의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이 집을 나서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둘러쌌다. 그녀의 아들은 곧바로 당황해서 엄마를 앞세웠다. “다 엄마가 한 거예요. 엄마가 돈을 받았어요. 엄마는 누나가 돈만 축내니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전부 엄마가 한 거예요!” 장해윤의 엄마는 당황했다. 사람이 가득해서 그녀는 얼굴에 침이 튀는 것까지 느낄 수 있었다. “당신이 엄마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딸을 이용해 돈을 버는 느낌은 어땠죠?” 악인을 상대할 때는 더욱 악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