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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장 의현당의 인기를 몰라?

서지석은 괜히 흥분해서 고기도 먹지 않고 바로 문자를 보냈다. [죽여!] 진희원은 찻잔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조심스럽게 행동하면서 일 처리는 제대로 해야 해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게 류 대표님이 협조 좀 해주세요.” 류정환은 보스가 자신을 ‘류 대표님’이라고 부르자 머리가 쭈뼛 섰다.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진희원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이제 익숙해져야 해요. 저는 앞으로 의사 스트리머가 될 거니까 류정환 씨는 절대 티 나게 행동하지 마세요.” 류정환은 들뜬 마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보스, 저희가 너무 초짜들 판에 들어가는 건 아닌가요?”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진희원은 눈을 치켜떴다. “임 비서도 저 볼 때마다 눈 휘둥그레 뜨지 말고 자연스럽게 행동하세요.” 임윤석은 예의를 갖추며 말했다. “네, 보... 아니, 진 선생님.” “자, 그럼 이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진희원은 서지석이 가져온 태블릿을 켰다. “라이브 스트리밍 데이터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저랑 할머니는 정말 바쁠 거예요. 이제 고객 서비스 관리, 전문 운영 인력, 그리고 농업 및 학업을 장려하는 루트가 필요해졌어요. 어떤 직책을 맡든 모두 의술을 알아야 합니다.” 진희원은 류정환을 바라보았다. “류정환 씨가 농업이랑 학업을 장려하는 루트에 대해 알아보세요. 아직 학교가 지어지지 않은 오진 곳이 많을 거예요.” “알겠습니다!” 류정환은 정말 기뻤다. “저희 회사에 오민혁 씨는 필요 없나요?” “필요 없어요. 박 씨 가문 말고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몇 명이면 충분해요. 임 비서도 주식에 투자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돼요.” “하고 싶습니다!” 몸을 꼿꼿이 세운 임윤석은 보스를 따라 새 회사를 차릴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정말 짜릿했다. 진희원은 한마디 덧붙였다. “그래요, 그럼 제가 며칠 후에 투자지분계약서를 낼게요. 여러분은 라이브 스트리밍 트래픽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류정환이 활짝 웃었다. “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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