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장

만약 "여인", "비밀"이런 단어가 있으면 더 심한 거였다, 완전히 제대로 된 서비스가 없다는 거였다. 성신우는 원래 완전 합법적인 걸 찾으려고 했는데 찾지 못했다. 지금 이 시대의 족욕 가게가 점점 많아지고 있었기에 특색 서비스가 없이는 영업을 할 수가 없었다. 시대의 흐름이었다. 성신우는 단호하게 로비 매니저에 "2층으로 가"라는 신호를 무시하고는 족욕 세트를 두 개 시키고는 바로 방에 들어갔다. 두 사람한테 마사지해 주러 온 사람은 모두 서른이 넘었는데 여전히 예뻤고 섹시했다. 아마 두 사람은 그들이 너무 어린 것 같아서 그러는지 마사지하면서 말했다. "동생, 몇 살?" "열여덟이요." "고등학교 졸업 안 했네." "갓 졸업했어요." 성신우는 대수롭지 않게 답했고 예의상 되물었다. "누나는 몇 살?"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누나 36이야." 황자욱은 정말 너무 지나치게 솔직했고 생각도 없이말 말했다. "36이라, 늙었네요." 그녀는 화내지 않았고 오히려 놀리는 듯한 말투로 황자욱을 보며 말했다. "동생, 왜 누나가 말한 36이 나이라고 생각해?" 그러고는 일부러 제복 아래에 숨겨진 봉긋한 가슴을 일부러 흔들었다. 황자욱은 순간 얼굴이 새빨개졌고 성신우는 참지 못하고 눈썹을 들썩거렸다. "누나..." 두 누나는 잠깐 멈칫하고는 그제야 반응하고 환하게 웃었다. ... 1시간 정도 지나서 마사지를 하고난 둘은 옷을 입고 방을 나오면서 몸을 움직였는데 정신까지 맑아진 것 같았다. 이미 새벽 한 시가 되어 다른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았고 야식하는 가게도 거의 문을 닫았다. "푸른 하늘"은 지금 한창 손님을 받을 때였고 갓 야식을 끝내고 술을 마신 중년들이 서로 어깨를 잡고 들어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로비 매니저와 얘기하고는 모두 얼마인지, 절반은 얼마인지 하면서 암호를 주고받고는 웨이터의 안내에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 황자욱은 궁금해져서 나지막한 소리로 물었다. "신우야, 1층은 마사지랑 발 씻는 건데, 그럼 2층은 뭐야? 아까 저 매니저가 우리가 2층에